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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그곳]폭우·지진·폭력에 위협 받는 '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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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Ha?ti)'는 카리브해의 섬나라로 히스파니올라(Hispaniola)섬의 서쪽에 위치한 나라다. 섬의 동쪽은 도미니카공화국이다. 아이티공화국(R?publique d' Ha?ti)이 정식 국호이며, 영어로는 'Republic of Haiti'로 표기한다.


프랑스어와 크레올어(Creole)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아이티(Ha?ti)라는 국호는 히스파니올라섬 원주민 언어인 타이노어로 '산이 많은 땅'이라는 뜻이다. 이름처럼 국토의 4분의 3이 산이다.

[뉴스속 그곳]폭우·지진·폭력에 위협 받는 '아이티'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6일(현지 시각) 한 시민이 아이를 안고 폭우로 진흙탕이 된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지난 2~4일 아이티 전국에 내린 폭우로 주요 하천과 강이 범람해 지금까지 51명이 숨지고 140명이 다쳤다. 18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사진=레오간(아이티)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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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수도는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 국토면적은 2만7750㎢로 한반도의 8분의 1이며, 인구는 1107만명으로 이 중 244만명(2023년 2월 말 기준)이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거주한다. 2021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210억달러, 1인당 GDP는 1765달러로 인구의 60%가 빈곤층인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


2021년 7월 조브델 모이즈 대통령이 암살당한 이후 아리엘 앙리 총리가 국가수반을 대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행정부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고, 입법부도 의원들의 임기 종료로 해산된 이후 선거를 치르지 못해 공백기다.


2010년 1월과 2021년 8월 각각 리히터 규모 7.0과 7.2의 강진과 지난해와 올해 잇따르고 있는 하리케인과 폭우, 콜레라 유행과 갱단의 폭력에 정치적 혼란까지 이어지면서 무정부 상태의 혼돈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


뉴욕타임즈(NYT)는 지난 3월 포르토프랭스의 90%를 갱단이 장악했다면서 경찰의 인력과 장비 모두 갱단에 압도당하면서 주민들은 납치와 살해 위험 속에서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져야 할 판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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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 시각) 아이티 시민 보호국(DGPC)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발표 등을 종합하면, 지난 3~4일 전국을 강타한 폭우로 포르토프랭스를 비롯한 곳곳에서 강과 주요 하천이 범람해 51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으며, 140명이 다치고 3만1519채의 가옥이 침수됐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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