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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W·인공지능·OTT·메타버스 수출 유망품목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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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분야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 발표

정부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서비스·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메타버스·블록체인 등을 수출 유망 품목으로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비스산업발전TF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 분야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전략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의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ICT 수출은 역대 최대실적(2488억 달러)을 달성했으나, 세계 경기 둔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7월부터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세로 전환했다. 수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과기정통부는 판단했다.


정부, SW·인공지능·OTT·메타버스 수출 유망품목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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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글로벌 SW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사업화·해외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SW 프런티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망 서비스형 SW(SaaS) 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을 통한 사업화 및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 등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AI서비스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서비스 개발 및 해외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내년에 신설한다. OTT 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해선 내년 해외 진출형 콘텐츠 제작 지원 시 지원액을 확대한다. 또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에 진출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들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부품, 인공지능 반도체 등 ICT 장비 부품의 수출 경쟁력도 높인다. 먼저 오픈랜(Open-RAN) 등 차세대 시스템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또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수출 영토 확대를 위한 신흥시장 개척에 나선다. 해외 거점 신설·수출 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중동과의 정상경제외교 성과를 디지털 수출 확대로 연계한다.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디지털 분야 고위급 면담 등을 추진해 디지털 기업 간 투자 및 공동사업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오는 10월 사우디·UAE에 파견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우리 기업들이 중동의 다양한 디지털 비즈니스 수주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내년 중동진출의 거점으로 UAE에 IT지원센터도 설립한다.


동남아 시장에도 집중한다.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해 디지털 서비스 분야(데이터·AI 등) 개발 및 융합·확산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에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파견해 국내 디지털 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개발 은행 협력 사업 등을 활용해 중남미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한다. '한-중남미 ICT 장관 회의'를 복원하고 아르헨티나·콜롬비아 등을 중심으로 현지 대기업이 제공하는 사무 인프라 등을 활용한 민간 거점도 내년에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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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혁신기업 해외 진출 및 수출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이달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독립 전문기관을 출범해 종합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에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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