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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모비스, MS가 AI 이어 핵융합 '눈독'…프로젝트 성공시 무제한 전력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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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주가가 강세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꿈의 기술'이라고 불리는 핵융합 발전 상용화에 나섰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0시9분 모비스는 전날보다 11.56% 오른 2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이 투자한 핵융합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르면 헬리온은 오는 2028년부터 핵융합 발전을 통해 매년 최소 50MW(메가와트)의 전기를 MS에 공급해야 한다.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핵융합 기술 발전이 가속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면 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부회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가장 큰 혁신은 융합전력, 인공지능, 양자컴퓨팅에서 나올 수 있다"며 "고 덧붙였다. AI와 양자컴퓨팅 모두 막대한 양의 전기가 필요한데 핵융합이 전력을 거의 무제한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핵융합 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 계약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융합 발전은 태양에서 일어나는 핵융합과 유사한 반응을 지구상에서 인공적으로 일으켜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이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온실가스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전력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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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사업군은 가속기, 핵융합,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나뉜다. 핵융합발전로 제어시스템은 현재 프랑스에 세계 최초로 시도 중인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에 핵심 제어시스템을 공급한다. 모비스는 6개 부문의 제어시스템 가운데 5개 부문의 제어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3개의 중앙제어시스템 가운데 컨벤셔널제어시스템인 CODAC 프레임워크 구축 프로젝트와 인터락 제어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전체 ITER 제어시스템 구축의 핵심 참여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ITER의 성공적인 운영 후 2030년 이후 ITER 회원국(EU,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에 구축되는 데모 시스템 건설 및 본격적인 핵융합발전소 구축까지 모비스의 참여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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