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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매커스, AI 반도체 성장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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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13일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인 FPGA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업체 매커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자일링스(Xilinx), 르네사스(RENESAS), 메이콤(MACOM) 등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회사 제품을 국내에 수입해 판매한다"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교육 및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사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략적으로 아직 국산화되지 않은 반도체 품목을 들여와 고객 제품 사양에 적합한 반도체를 선정해주기도 한다"며 "매커스 실적은 FPGA(Field Programming Able Gate Array) 반도체 수요에 주로 연동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요 수요처는 삼성전자향 반도체 장비 회사"라며 "자동차(ADAS),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5G(중계기), 항공우주, 방산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서 수요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AI 반도체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크게 CPU, GPU, FPGA, ASIC 으로 구분한다"며 "CPU, GPU와 같은 로직 반도체는 범용 반도체이고 ASIC는 특정 목적을 위해 제작하는 주문형 반도체"라고 소개했다. 그는 "FPGA는 CPU, GPU와 같은 주류 반도체가 담당하지 못하는 분야, 또는 주문형 반도체를 만들 정도로 비용투자가 어려운 분야에서 사용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FPGA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필요에 따라 다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며 "빠르게 시장에 출시해야 할 때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커스는 FPGA 등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를 국내에 선별 공급하고 있다"며 "GPU 대비 적은 전력으로 AI 학습과 추론을 빠르게 할 수 있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인텔의 CPU나 AMD, 자일링스의 FPGA와 같은 반도체의 AI 시장 침투가 빨라지고 있다"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AI 전용 반도체(NPU)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텔은 FPGA 분야 2위업체인 알테라를 인수해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AMD는 자일링스를 인수했다"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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