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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미래 산업 '펫푸드' 제조 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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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사업 4개소 3억 8700만 원 우선 지원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미래 먹거리인 펫푸드 산업 육성을 위한 도 내 펫푸드 제조 농가 지원에 나선다.


강원도는 "1인 가족 증가와 핵가족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2개 사업 3억 8700만 원을 우선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 미래 산업 '펫푸드' 제조 농가 지원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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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반려동물 수제 사료 생산 계획이 있는 도 내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반려동물 사료 가공에 필요한 장비(분쇄, 배합, 계량, 포장기기 등)와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수제 간식 직접 만들기 등 기존 축산체험 목장과 연계한 6차산업 육성 목적인 체험시설 조성(300만 원)도 지원한다.


도는 펫푸드 시장 성장에 발맞춰 반려동물 사료 제조업체(제조업 등록 예정인 자) 생산 기반에 시범적으로 먼저 지원해 시장 확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반려동물 보호·복지와 동물 방역 및 축산물 위생·안전' 대책에 총 585억 원을 별도 투입한다.


동물방역·동물보호 복지·축산물위생 안전 대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물가 상승 등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보호·복지사업은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과 유기·유실 동물 보호·관리,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 추진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사회문화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펫푸드)이 확대함에 따라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feed)가 아닌 식품(food)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사료 제조업장 원료수급과 생산공정 등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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