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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픈엣지, 전세계 빅테크 사로잡은 AI반도체 효율…경쟁사 대비 3.4배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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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분석보고서 발간
세계 유일 AI 반도체 통합 IP 공급업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강세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아마존 등이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AI 서비스에 더 특화된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린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는 애플, 구글과 같은 빅테크들은 세분화된 시스템반도체 특성상 모든 칩을 자체 설계 및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각자 파트너 찾기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13일 오전 10시37분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0.34% 오른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세계 AI 반도체 시장이 2020년 121억달러(약 15조3730억원)에서 내년 343억달러(약 43조5780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IT업계에 따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시가총액 상위 IT기업 10개사 모두 AI 반도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를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추론형 AI 반도체 ‘인퍼런시아’의 두 번째 모델을 지난해 말 공개했다. 2019년 첫 번째 모델을 내놓은 지 3년 만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세계에서 유일한 AI 반도체 통합 IP 공급업체"라며 "국내외 20개 고객사향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9 년 12월에 PHY IP 전문업체인 캐나다 TSS사를 인수했다"며 "2020년 T사향 라이선스 IP를 통해 로열티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이크론사향 고성능 컴퓨팅 장비용으로 최초 PHY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2021년 미국 I사행 메모리 콘트롤러 IP 라이선스 계약은 물론 글로벌 S사와의 PHY IP 협력 계약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최초로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높은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반도체의 핵심인 NPU(Neural Processing Unit) IP 와 모든 반도체의 백본 역할을 하는 메모리시스템 IP 를 동시 공급 가능한 글로벌 유일회사"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높은 효율성을 확보했다"며 "NPU IP는 경쟁사 대비 최대 3.4배 높은 소비전력 효율성과 2.4배 높은 면적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 경쟁력 및 검증된 트랙 레코드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TSMC, SK하이닉스, 현대차, 마이크론 등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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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중장기 도약을 위해 최선단 공정 지속 개발을 통해 AI 반도체 통합 IP 솔루션 시장의 선점 극대화를 추진 중"이라며 "팹리스 고객 확장을 위해 글로벌 티어-1급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3000여개 이상의 시스템 반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거래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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