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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대작 게임 쏟아진다… PC·콘솔 게임 붐 타고 게이밍기어 1위 앱코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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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신작 출시 릴레이
게이밍기어 업종 동반 수혜
콜라보 검토도 활발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연초부터 게임업계가 신작 출시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과거 PC방 점유율의 상위권을 차지했던 인기 게임들의 신작이 대거 출시되면서 역대급 경쟁이 펼쳐진다. 이에 게이밍기어 업계에서도 수혜 기대감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네오위즈, 펄어비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게임업체는 올해 PC와 콘솔 게임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한동안 국내 게임시장의 트렌드였던 모바일 게임에서 PC, 콘솔 게임의 비중이 다시 높아지는 모습이다.


넥슨의 효자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오는 12일 프리시즌을 연다. PC와 모바일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후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PC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도 예고돼 있다.


엔씨소프트는 기대작 ‘쓰론앤리버티(TL)’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게임 위주로 개발했던 넷마블 또한 ‘하이프스쿼드’를 상반기 글로벌 출시해 PC 게임 라인업을 넓히고 ‘파라곤: 디오버프라임’의 콘솔 버전을 공개한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 차기작 ‘디아블로4’도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또다른 인기 기대작인 네오위즈의 ‘P의 거짓’,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등 줄줄이 쏟아지는 PC, 콘솔 신작은 올 한 해 게임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게임사들이 PC 게임 시장으로 다시 눈을 돌리는 데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 둔화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의 ‘2023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년대비 9%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바꾸는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PC방도 코로나19 이전의 매출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국내 PC방 점유율 1위 업체 앱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앱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영업이 중단됐던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PC방 분위기가 현저히 살아난 것을 체감한다”며 “특히 올해는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글로벌 게임사들과 콜라보 제품 개발 등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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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의 게이밍기어 제품은 국내 PC방 시장에서 점유율 약 80%를 차지한다. 해커, 콕스 등 다양한 브랜드로 홈 게이밍기어 시장에서도 신규 수요를 만들어냈다. 올해는 인기게임 콜라보를 통해 제품 차별화에 나서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021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공식 라이선스 게이밍기어를 출시하고 2022년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공식 라이선스 게이밍기어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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