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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이브, BTS 불확실성 장기화로 주가 부진" …목표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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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이브, BTS 불확실성 장기화로 주가 부진" …목표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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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삼성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불확실성 장기화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1만원에서 22.1% 하향했다고 7일 밝혔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위버스 관련 해외 아티스트 입점과 수익 모델 다변화가 기대보다 지연되면서 성과 지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위버스의 가치를 2조9400원에서 2조3700원으로 낮췄고, 이타카홀딩스 등이 포함된 레이블의 가치도 7조원에서 5조7100원으로 하향했다"며 "사업 가치 및 성장성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 저평가 영역에 들어섰다고 판단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9.5% 증가한 4076억원,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61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는 엔하이픈 미니3집, 세븐틴 정규 4집 리패키지, 지코 미니 4집, 뉴진스 데뷔 앨범 등이 있었고, 분기 말 BTS의 앨범(Proof- Collector’s Edition)이 발매됐지만 배송 일정 등을 고려할 때 관련 매출은 4분기로 이연돼 인식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앨범 활동이 많았던 전분기 대비해서는 앨범 매출은 줄었지만 유튜브, 메모리즈 DVD 등 MD·라이선싱과 콘텐츠 성과는 더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6월 말 출시된 게임 ‘BTS: In the Seom’은 안정 궤도에 올라서 3분기 콘텐츠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세븐틴, TXT, 엔하이픈의 월드투어가 진행되면서 양호한 공연 매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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