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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차 앞세워 유럽門 다시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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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주요 시장 경영진 회의

GM, 전기차 앞세워 유럽門 다시 두드린다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사진제공: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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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유럽에 전기차를 출시하기로 했다. 현지에 조직·인력도 갖춘다. 5년 전 철수했을 때와 시장 상황이 달라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GM에 따르면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전일 GM 해외사업부문 각 시장별 경영진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전기차 보급이 단기간 내 급속히 늘면서 전략을 새로 짠 것으로 보인다.


GM은 북미·중국 외에도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출시 중단기계획을 짠 상태다. 규모의 경제를 갖춰 경쟁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다. 한국에서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출시키로 했다. 중동에선 볼트EUV를 비롯해 GMC허머EV·캐딜락 리릭 등 13종을 내놓는다. 남미에서는 볼트EUV·블레이저EV 등을 내놓는다.


여기에 유럽과 일본, 호주·뉴질랜드, 이스라엘 등에도 추가로 전기차 출시를 검토중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앞서 GM은 수익성 등을 이유로 2017년 복스홀 등 과거 유럽 메이커에게 샀던 브랜드와 공장을 매각하며 유럽에서 철수했었다.


회사는 "유럽에서 새로운 인재를 확보하고 팀을 정비하는 등 미래를 위한 계획과 전략을 짜고 있다"며 "유럽시장공략 전략은 스타트업을 통해 이동성, 소프트웨어, 연결성, 배송·물류 분야에서 회사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GM, 전기차 앞세워 유럽門 다시 두드린다 GM이 현재 출시했거나 개발중인 전기차<사진제공:한국GM>


과거 한국GM은 소형차 위주로 개발·생산에 강점을 보이면서 유럽 수출의 최일선에 있었다. GM이 유럽에서 빠지면서 한국GM도 타격이 컸다. 이번에 재진출을 선언했으나 현재로선 유럽향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낙관하긴 쉽지 않은 처지다. 현재로선 전기차 생산계획이 없어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전동화 전환 등에 투자를 꾸준히 하겠다는 점이 거론됐다. 아민 사장은 "최근 워렌 테크니컬 센터를 캐딜락의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인 셀레스틱 생산에 활용하기로 했으며 캐딜락 리릭 예약판매를 미국에서 시작했다"며 "해외시장에서도 사전예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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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디자인이 공개됐고 GMC 허머EV 사전예약은 7만3000명이 넘는다"며 "올해와 내년까지 볼트 EV와 EUV의 판매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GM의 전 전동화 비전은 한국의 높은 판매량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전기차 엔지니어링 역량을 토대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GM, 전기차 앞세워 유럽門 다시 두드린다 LG와 GM이 함께 개발한 얼티엄 배터리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사진제공:한국GM>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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