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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인탈리안테크, 수주 급증…실적 퀀텀 점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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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수주 급증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은 유지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원웹의 상업서비스 시작에 따라 저궤도 위성통신 터미널 안테나 수가요 폭증하고 있다"며 "지난 24 원웹향 866억원 규모의 터미널 안테나 계약 체결했는데 현재 저궤도(LEO) 터미널 안테나 수주잔고만 2500억 원 수준, 실적의 퀀텀점프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신규 수주는 2022년 안에 전량 매출 인식돼야 하는 계약"이라며 "내년 원웹의 서비스 지역이 인도, 중동, 일본 등으로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천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내년 인텔리안테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234억원과 23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각각 87.0%, 3173.5% 증가다. 그는 "현재 LEO 수주잔고는 약 2500억원 규모로 추가 수주가 없더라도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원웹과 SES 등 고객사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안테나 수요 증가를 예상해 볼 경우, 2023년 매출은 4314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의 실적 퀀텀점프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궤도 위성 안테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양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 요건"이라며 "이러한 높은 진입장벽에 따라 현재 저궤도 위성 터미널 안테나 시장에서의 경쟁사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웹, SES 외 신규 LEO 고객 확보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LEO가 선결과제인 6G가 시작될 2030년까지의 고성장이 담보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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