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9일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조원 규모의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52주 신고가도 기록했다.
이날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장 초반 40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17분 기준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7.34% 오른 36만1400원을 기록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과 10조1102억원 규모의 전기차(EV)용 하이니켈 양극재(NCM)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며,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82.19%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계약기간 도래 후 실제 거래에 적용될 판매단가는 해당 시점의 원재료 시세 등을 결정해 최종 결정된다”라며 “계약기간 시작이 도래하는 시점에 맞춰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통해 재안내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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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향후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인 에코프로 등과 양극재 전 분야에 걸쳐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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