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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 노동절 맞아 휴장한 美 증시…중소기업 지원하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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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무원, 중소기업 대상 약 54조원 규모 대출 연간 한도 증액
테이퍼링 개시 전까지 미국 장기물 중심의 채권금리 오름세 예상

[굿모닝 증시] 노동절 맞아 휴장한 美 증시…중소기업 지원하는 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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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및 유럽 증시는 중국의 중소기업 대상 지원책과 독일의 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장기물 중심의 채권금리는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 실제 개시 전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노동절을 맞은 뉴욕 증시는 휴장했다. 지난 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74.73포인트) 하락한 3만5369.09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3%(1.52포인트) 하락한 4535.43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21%(32.34포인트) 상승한 1만5363.52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미 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및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이는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독일 등 유럽 경제지표의 개선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중국 제조업, 서비스업 지표가 둔화되자 지난주 중국 국무원은 중소기업 대상 3000억위안(약 53조8050억원) 규모의 대출 연간 한도 증액 및 코로나 피해 업종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장외거래시장인 ‘신삼판’ 개혁의 일환으로 베이징 증권거래소 설립도 선언했다. 이를 통해 장외거래 시장에서 우량 중소기업 상장 지원 및 자금조달의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독일 7월 공장 주문은 지난달 증가율(4.6%)보다 둔화된 3.4%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예상치인 -0.9%를 넘어서는 결과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24.4%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에 비해서도 15.7%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독일 국내 주문은 전월 대비 2.5% 감소했지만 해외 주문이 전월 대비 8.0% 증가하는 등 강력한 해외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브리노 르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예정된 계획에 따라 오는 10월1일부터 최저임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르 메르 장관이 최근 인플레이션은 구조적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국가의 강력한 경제 회복에 의한 결과라고 주장한 것도 우호적이다.


[굿모닝 증시] 노동절 맞아 휴장한 美 증시…중소기업 지원하는 中 (제공=한국투자증권)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3만5000명 늘어나면서 예상치 72만명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 6~7월 고용지표 호조가 8월까지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다. 이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여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전한 전염병 확산세로 7월 73만명을 웃돌던 서비스업 신규 고용 증가폭이 8월 20만명으로 줄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테이퍼링 공식화 및 개시 전망에 큰 변화를 주긴 어려워 보인다. 2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27주 이상 장기 실업자 비중도 감소세에 들어섰다. 다만 일각에서 제안한 조기 테이퍼링 개시 또는 가파른 테이퍼링 전망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테이퍼링 실제 개시 전까지 미국 장기물 중심의 채권금리 오름세가 예상된다. 향후 Fed의 테이퍼링 전망은 국채 수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국채 수급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장기물 기간프리미엄의 상승 전환이 나타날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2013년 10월 테이퍼링 공식화 이후 실제 개시 전까지 기간프리미엄 확대를 통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대략 40bp(1bp=0.01%포인트)가량 상상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발생하려면 Fed의 테이퍼링 공식화가 필요하다.


[굿모닝 증시] 노동절 맞아 휴장한 美 증시…중소기업 지원하는 中 (제공=키움증권)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달러화는 뉴욕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고용 쇼크로 인한 하락분을 일부 회복하며 강보합권에서의 등락을 보였다. 이후 특별한 모멘텀은 없는 상황이다.


유로화는 지표가 부진하면서 달러 대비 소폭 하락했다. 유로존 9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는 19.6으로시장 예상치와 전월 수치 대비 하회했다. 이는 유로화의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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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은 타이트한 수급이 전망이 강화되면서 상승했다.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쿠데타 때문에 알루미늄 재료인 보크사이트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브랜트유는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10월 아시아 석유 판매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타이트한 수급 요건에 대한 전망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내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미국의 공급 차질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 낙폭을 제한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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