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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 3586명에 359억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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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고정금리 적용, 첫 6개월간 이자상환 유예
8993명 신청, 3586명에 최대 1000만원 대출

중기부,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 3586명에 359억원 대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고 있는 4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가 휴일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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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시작한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 실적 집계 결과 10일간 8993명이 신청, 심사를 거친 3586명에게 359억원을 대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는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업종 가운데 저신용(신용 744점, 구 6등급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 대출로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금리는 1.5%로 6개월간 이자 상환을 유예해 올해 말까 이자부담이 없다. 다만,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이거나 소상공인이 아닌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출받은 소상공인은 신용도별로 7등급이 1805명으로 50.3%였고 뒤이어 6등급(34.9%), 8등급(13.2%), 9등급(1.4%), 10등급(0.3%)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영업제한 업종이 71.2%를 차지했고 집합금지 업종 17.4%, 경영위기 업종 11.4%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61.5%(2205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교육서비스업 11.9%(425명), 도소매업 8.7%(311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8.0%(287명) 이 뒤를 이었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공휴일에도 24시간 온라인 신청을 받는 등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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