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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도서관? 책 ‘만’ 보지 말고 그림 ‘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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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즐기는 명화전...식물학자 신혜우 작가 식물세밀화전 '2021 시각예술 신진작가전'

노원구, 도서관? 책 ‘만’ 보지 말고 그림 ‘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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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나섰다.


먼저 '도도야'프로젝트 ‘도대체 도서관이야 갤러리야?’를 진행한다. 4월에는 지역내 3개 도서관에 29일까지 인상주의 화가들의 명화 레플리카(모작) 총32점을 전시한다.


▲노원정보도서관(상계10동)에는 ‘일상속의 즐거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16점 ▲불암도서관(중계본동)에는 ‘시골을 동경한 인상주의 화가 알프레드 시슬레’ 4점 ▲ 상계문화정보도서관(상계1동)에는 ‘도서관, 예술을 품다- 빈센트 반 고흐’ 12점이다.


5월과 7월에는 도서관을 공연장으로 만든다는 컨셉트 '도대체 도서관이야 공연장이야'가 진행될 예정이다. 명화와 클래식을 ‘클래식큐레이터’ 해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중계본동)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는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 신혜우 작가의 '이웃집의 식물학자의 초대 봄꽃봄' 식물세밀화전이 열린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표본이나 사진으로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정보를 묘사하는 예술작품이다.


작가는 일상에서 가장 자주 만나고 위로를 준 식물이 동네 식물임을 발견, 동네를 걸으며 기억에 자리 잡은 식물들과 차곡차곡 쌓아놓았던 아이디어를 본 전시에 담아냈다. 수락산, 불암산, 중랑천, 태릉을 산책하며 수집한 ’노원의 봄꽃‘을 토대로 식물 세밀화와 봄꽃 표본, 봄 식물 종자 등을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관람을 사전 예약제로 진행해 시간별 10명으로 제한한다.


전시는 29일까지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오후 5시다.


기타 예약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접속 또는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지역내 문화플랫폼 더숲 갤러리 1,2관(상계6,7동)에서는 ‘2021 시각예술 신진작가전전: Changeable 변화의 시대‘이 펼쳐진다.


노원문화재단이 지역내 젊은 신예 예술가를 발굴하는 ’신진작가 지원사업‘ 공모 당선 작가 4인(허현숙, 전영진, 플레인(김경영,정도윤), 이민아)의 회화, 조각, 공예 등 시각예술 작품 20~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25일 오전 10~오후 10시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구는 일상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노원지하보도 아트갤러리 ‘아랫마당’을 조성했다. 어두침침하고 답답했던 지하공간에 크고 우거진 나무를 단청부조 기법으로 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무 주변으로는 한글을 반딧불이처럼 묘사해 한글의 의미를 되새겼다. 반대 벽면은 지역 내 104마을창작소 작가 5인과 노원작가 3인이 협업한 ‘지하보도에 여덟가지 색의 빛을 심다’의 갤러리 작품을 전시해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을 잇는 연결통로 공간에 미디어 예술작품을 상시 전시, 출퇴근길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과 위로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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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구청장은 “다양한 전시,공연의 문화 체험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쉼표가 있는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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