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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내년 제품공급 확대·중국 라인 가동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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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푸드나무가 내년 국군으로의 제품공급과 중국 라인 가동으로 높은 매출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푸드나무, 내년 제품공급 확대·중국 라인 가동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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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신한금융투자 추정에 따르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5% 늘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같은기간 53.9%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 증감률이 기대를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다”며 “랭킹닭컴 가입자 수가 130만명에 육박하면서 주력 브랜드들의 외형이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대비해 전략적 광고선전비를 집행하고 있어 4분기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원가율은 64%대로 3분기 대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푸드나무, 내년 제품공급 확대·중국 라인 가동 수혜 기대"


내년 1분기엔 성장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 2년을 기다렸던 대한민국 국군으로의 공급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우선 닭가슴살 상온 소시지와 볶음밥이 먼저 판매될 예정이다. 실적을 보수적으로 보면 연간 20억원으로 경쟁사들의 실적 추이를 고려하면 연간 40~60억원의 매출액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라인은 현재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점검을 위해 직원들이 파견된 상황이다. 빠르면 내년 1~2월 늦어도 3월에는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윙입푸드의 유통망이 활용되기 때문에 비용 집행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제품가짓수(SKU)는 닭가슴살 소프트볼의 판매로 시작해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한끼만두와 같은 품목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나무, 내년 제품공급 확대·중국 라인 가동 수혜 기대"


내년 연결 매출액은 1681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8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실적은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내년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2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홍세종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을 보면 현저한 저평가 구간으로 고성장하는 외형과 400억원을 상회하는 순 현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보유한 국내 가정간편식(HMR) 사업자이며 영업이익률은 9%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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