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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주 연속 '팔자'…삼성전자 팔고 LG화학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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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2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까지 29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06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1291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223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이었다. 외국인은 지난주 LG화학을 1182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SK하이닉스를 956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현대차(517억원), 엔씨소프트(188억원), 신풍제약(175억원), LG화학우(174억원), 호텔신라(157억원), 코스맥스(125억원), 씨젠(109억원), 한국전력(9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1752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한화솔루션을 515억원 팔았다. 이밖에 셀트리온(415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407억원), 삼성전자우(392억원), 현대모비스(313억원), 기아차(257억원), KB금융(238억원), 카카오(233억원), 두산퓨얼셀(196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연휴 후 증시는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2250포인트에서 2400포인트에서 횡보 등락할 것"이라며 "미국 대선 관련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 확대와 나스닥 기술주 균열 심화가 국내외 증시의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반전의 트리거는 미국 의회 내 추가 부양책 관련 합의와 무역협상 재개에 따른 G2(미국과 중국) 통상마찰 리스크 소강전환 등이 해당하나 예측불가의 현 대선 판세를 고려할 경우 관련 정치 불확실성의 쾌도난마식 해소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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