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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연승 진군' 존슨 "1번 시드를 지켜라"…우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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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BMW챔피언십 개막, 람과 토머스, 우즈 총출동, 한국은 임성재와 안병훈 출전

'PO 2연승 진군' 존슨 "1번 시드를 지켜라"…우즈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BMW챔피언십에서 'PO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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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PO 2연승 진군'이다.


27일 밤(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골프장(파70ㆍ7366야드)에서 개막하는 BMW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이 격전지다. 이 대회가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이다. 딱 30명만 3차전 투어챔피언십에 나간다. 욘 람(스페인)과 저스틴 토머스 등 월드스타들이 총출동했고,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가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은 임성재(22)와 안병훈(29ㆍ이상 CJ대한통운)이 출전한다.


▲ 존슨 vs 토머스 "1번 시드를 지켜라"= 존슨은 24일 끝난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에서 무려 11타 차 대승(30언더파 254타)을 일궈내 단숨에 PO 1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세계랭킹 1위까지 접수했다. 둘째날 최대 327.2야드 장타에 힘입어 11언더파를 몰아치는 등 엄청난 화력을 과시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에 이어 두 달 만에 2승에 도달해 3승째를 바라보는 상황이다.


존슨에게는 무엇보다 1번 시드가 중요하다. PGA투어는 지난해 새로운 'PO 시스템'을 도입해 이 대회 직후 1위 10언더파 등 '스트로크 보너스'를 준다. 2위 8언더파와 3위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 5언더파, 6~10위 4언더파, 11~15위 3언더파, 16~20위 2언더파, 21~25위 1언더파, 26~30위 이븐파 등을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상위 시드일수록 3차전 우승 확률이 높다.


현재 2위 토머스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는 더욱이 지난해 3타 차 우승(25언더파 263타)을 수확한 '약속의 땅'이다. 타이틀방어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지난해 10월 더CJ컵과 지난 1월 센트리토너먼트에 이어 지난 3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에서 3승을 쓸어 담아 다승은 물론 상금랭킹 1위(727만 5000달러) 등 개인타이틀 '싹쓸이'에 도전한다.


'PO 2연승 진군' 존슨 "1번 시드를 지켜라"…우즈는? 타이거 우즈가 'PO 2차전' BMW챔피언십에서 3차전 티켓' 확보에 나섰다.


▲ 우즈 "3차전 티켓은?"= 전문가들은 4위 대니얼 버거와 5위 콜린 모리카와를 우승후보 목록에 추가했다. 3위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이 3차전을 위해 2차전을 건너뛴다는 게 흥미롭다. 7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9위 람, 1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또 다른 1위 후보다. PO 우승 포인트는 일반 대회 500점(WGC시리즈 550점, 메이저 600점)의 3배에 달하는 1500점이다. 우승이 곧바로 1위로 가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우즈는 57위, 일단 생존이 급하다. 지난해 10월 2020시즌에 포함되는 조조챔피언십을 제패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개 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나마 더노던트러스트 최종일 그린적중율 88.89%의 '송곳 아이언 샷'을 가동하면서 5언더파를 작성하는 뒷심을 발휘했다는 게 반갑다. "샷 감각이 많이 좋아졌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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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8위로 3차전 진출이 무난하다. 지난 3월 혼다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신고해 기염을 토했다. 안병훈의 사정이 만만치 않다. 35위, 최대한 포인트를 확보해야 3차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PO 최종 랭킹은 특히 돈으로 직결된다. 3차전을 마친 뒤 1위 1500만 달러(178억원)를 비롯해 2위 500만 달러, 3위 400만 달러, 10위 83만 달러, 30위 39만5000달러 등 천문학적인 보너스가 기다리고 있다.


'PO 2연승 진군' 존슨 "1번 시드를 지켜라"…우즈는? 임성재가 BMW챔피언십에서 '2승 사냥'을 꿈꾸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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