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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게임의 귀환'…애니팡4, 20명까지 '실시간 대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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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누적 다운로드 3500만건…하루 최고 이용자 700만명
이달 말 출시 예정 '애니팡4' 사전예약 하루 새 43만명 몰려

'국민게임의 귀환'…애니팡4, 20명까지 '실시간 대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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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XX님이 ♥를 1개 보냈습니다."


카카오톡(카톡)으로 하루 수십 건의 애니팡 메시지가 울려 퍼진지 8년이 지났다. 선데이토즈의 간판급 모바일 퍼즐 게임인 애니팡 시리즈는 출시 때마다 인기를 얻으면서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 게임으로 4편의 시리즈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이례적이다. 이달 말 출시되는 애니팡4는 시리즈 최초로 '실시간 대전'이 추가돼 주목받는다.


◆모바일 게임 역사에 한 획 = 4일 선데이토즈에 따르면 2012년 7월 첫 선을 보인 애니팡은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3500만건, 하루 이용자수 700만명, 동시접속자 수 500만명으로 퍼즐 게임으로선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애니팡의 역사는 선데이토즈의 운명과 함께 한다. 2011년 매출 11억원에 불과했던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을 출시한 2012년 매출 238억원으로 급성장했다. 2014년에는 애니팡2의 인기몰이로 매출 1441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6년 출시된 애니팡3는 전작에 비해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선데이토즈가 애니팡4에 거는 기대가 큰 것도 그 때문이다.


애니팡은 동일한 동물 모양 캐릭터 3개를 터트려 제한 시간인 60초 내에 최대한 많은 점수를 쌓는 쉬운 게임 방법과 카톡 친구들과 점수를 경쟁하는 요소가 강점이다. 카톡으로 애니팡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게임에 큰 관심이 없던 중장년층으로까지 이용자 저변을 넓혔다. 스테이지형 퍼즐을 앞세운 애니팡2는 2014년 1월 출시돼 18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스테이지마다 특정 조건이나 다양한 장애물이 등장해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고, 장기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 리마스터 버전을 선보이며 환골탈태한 애니팡2는 5100여개의 퍼즐 스테이지를 제공하며 아직도 하루 25만명의 이용자가 즐기는 장수 게임으로 자리하고 있다.


애니팡3는 2016년 9월 출시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마켓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세계 명작 동화를 콘셉트로 한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를 뽑아 게임 내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시스템,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특수팡' 등을 추가하면서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4100여 개의 퍼즐 스테이지를 선보이고 있는 이 게임은 퍼즐 외에도 다양한 미니 게임들을 서비스하며 퍼즐 게임 시장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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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4 '실시간 대전' 눈길 = 이달 말 출시되는 애니팡4는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2일 오후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했는데, 하루 만에 43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애니팡4의 각 에피소드마다 삽화 형태로 등장하는 애니팡 프렌즈와 화려한 특수 블록은 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길드형 이용자 모임 '팸' 시스템도 주목된다. 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실시간 대전 시스템 '애니팡 로얄'은 이 게임의 백미다. 최대 20명이 한 번에 대전을 펼쳐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애니팡 로얄은 요즘 대세인 배틀로열 방식이다. 선데이토즈는 이를 앞세워 20~30대 이용자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애니팡4가 앞선 시리즈의 계보를 이을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애니팡4 개발을 맡고 있는 이현우 PD는 "누구나 알고 있는 친숙한 게임이라는 장점을 살리면서도, 새로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애니팡을 즐겨온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애니팡4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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