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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이 된 '기어VR'…앱 지원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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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10' 이후로 기어VR 지원 안 해
4월부터 오큘러스 브라우저 지원 중단키로
오큘러스 360 포토 등 일부 앱 다운로드 불가능

계륵이 된 '기어VR'…앱 지원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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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VR 헤드셋 '기어VR'이 방치되고 있다. 갤럭시노트10 등 최신 스마트폰은 지원하지 않고 오큘러스 앱 지원도 4월부터 중단된다.


2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오큘러스가 협업한 기어VR의 애플리케이션 지원이 중단된다. 기어VR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은 오큘러스 VR 앱 내 마켓에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최근 들어 오큘러스가 제작한 오큘러스 360 포토나 오큘러스 비디오 앱 등은 다운로드가 불가능해졌다. 4월1일부터는 오큘러스 브라우저 업데이트가 중단된다.


기어VR은 삼성전자와 VR전문기업 오큘러스가 협업해서 2014년 11월 출시한 모바일 기반 VR 헤드셋이다. 갤럭시노트4부터 지원하기 시작했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리뉴얼된 기어VR을 출시해왔다. 그러나 2019년 갤럭시S10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이후에 출시된 스마트폰부터는 기어VR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계륵이 된 '기어VR'…앱 지원도 중단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과 함께 공개한 신형 기어VR.


기어VR은 PC기반 VR 헤드셋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접근성 덕분에 2017년 기준 78만대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최근 들어 VR 시장은 관련 콘텐츠 부족과 하드웨어 개선의 한계로 성장 정체를 맞았다. 삼성전자의 관심도 VR에서 AR(증강현실)로 옮겨가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더 이상 기어VR을 지원하지 않고, 오큘러스도 VR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삼성전자는 AR 기능을 위해 갤럭시S20 카메라에 심도 카메라인 ToF(비행시간거리측정) 센서를 탑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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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도 기어VR과 관련해서는 타이밍을 놓쳤다는 입장이다. 존 카멕 오큘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해 오큘러스 커넥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기어VR에 대한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는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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