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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어렵다'하면 위기 올 수도…경제주체 힘 합쳐 자신감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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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어렵다'하면 위기 올 수도…경제주체 힘 합쳐 자신감 갖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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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어렵다, 어렵다' 하면 정말 '자기실현적 위기'가 올 수도 있다"며 "경제주체 모두 힘 합쳐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매체의 이코노미스트가 작성한 '경제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주제의 분석기사를 소개하며 "놀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마침 나도 주말 내내 지난 주 연이어 발표된 지표들을 묶어 '경제심리의 회복 흐름'에 대해 SNS에 올릴 글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리하고자 했던 메시지 대부분이 기사에 잘 정리돼 있어 글 마무리를 접었다"고 했다.


홍 부총리가 언급한 지표는 ▲지난달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SI) 7개월 만에 100 상회(100.9) ▲28일 발표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상승(제조업, 74) ▲경제심리 종합지표인 ESI(경제심리지수, BSI+CSI) 개선세 ▲29일 발표된 통계청 산업활동동향 결과 등이다.


그는 "운동경기의 승부가 기본적으로 실력에 '선수사기'가 더해져 결정된다면, 국가경제도 기본적으로 기초체력과 실력에 이를 둘러싼 '환경가 심리'가 더해져 향방이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말 '경제는 심리'"라며 "우리 경제주체 모두 힘 합쳐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로 맺음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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