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삶을 놔버릴 것 같았다" '사람이 좋다' 이재은, 이혼 후 우울증 고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삶을 놔버릴 것 같았다" '사람이 좋다' 이재은, 이혼 후 우울증 고백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AD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이재은이 과거 결혼 생활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은 27살에 결혼을 선택했지만 결혼 11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재은은 "빨리 아기를 낳아서 우리 집, 내 가족을 만들고 싶었다"며 "그 사람(전 남편)은 그게 아니라 우리가 좀 더 성공하기를 원했던 거다. 내가 원했던 삶과 결혼 형태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걸 깨달았을 때는 너무 고립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은 내 스스로도 '나는 배우 이재은이 아니구나'라고 느꼈다"며 "제가 가장 뜨겁게 달려야 할 때 결혼을 했다. 그 삶이랑 바꿔서 내가 이룬 게 뭐가 있나 생각을 하다 보니 혼자 너무 우울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게 더 이상 있다가는 삶을 놔버릴 것 같았다"며 엄마에게 털어놓으니 "'바보야, 너 바보 아니냐. 너 아직 젊은데 왜 못해'라고 위로해줬다"며 당시 이 말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은은 1984년 다섯 살의 나이로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CF 모델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어린이 스타가 됐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