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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전기 오토바이 생산 중단…"충전장치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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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전기 오토바이 생산 중단…"충전장치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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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할리데이비슨이 충전장치 결함으로 전기 오토바이 '라이브와이어'의 생산과 출하를 중단했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CNBC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할리데이비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라이브와이어에 대한 품질 검사 중 비표준 검사 항목이 발견됐으며 이에 대해 추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언제 생산이 재개될지, '비표준 검사 항목'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은 최근 자사 딜러들에게 '충전 매커니즘을 테스트하기 위해 라이브와이어의 생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달했다.


CNBC는 할리데이비슨이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야심차게 전기차 오토바이사업에 진출했지만, 미국과 유럽 시장에 출시한 라이브와이어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브와이어는 할리데이비슨이 내놓은 유일한 전기차 브랜드다.



할리데이비슨은 지난 7월 투자자들과의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오토바이 판매량을 종전 21만7000~22만2000대에서 21만2000~21만7000대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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