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김가영 기상캐스터, '신입 DJ' 장성규에게 시계 선물

사진=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방송인 장성규에게 시계를 선물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출연해 DJ 장성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DJ로서 첫 방송을 하게 된 장성규를 향해 "축하한다. 제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선물을 건넸다.

선물을 받은 장성규는 "뵌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명품을 선물해 주시다니"라며 "혹시 이거 보여주기식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명품은 아닌데 제가 직접 고른 황금 자명종 시계다. 잘 일어나시겠지만 절대 지각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드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그는 숙명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TV 캐스터, OBS 기상캐스터, 포항 MBC 아나운서, KBS미디어 24시 뉴스 앵커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MBC에 입사한 후 '뉴스투데이'에서 날씨를 진행했고, 최근 종영한 MBC '호구의 연애'에 출연해 개그맨 허경환과 러브라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