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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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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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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구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20개 회원사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AI(인공지능), AR·VR(증강·가상현실), 드론 등 4차 산업 분야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에 대체로 만족하면서도 추가로 필요한 지원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4차 산업 상품기획 컨설팅 지원 ▲드론 테스트 공간 구축 ▲해외시장개척 지원 ▲4차 산업 관련 조기교육 및 진로체험 활성화 등 4차 산업 업종 기업들이 갖는 고민이 주를 이뤘다.


이에 북구는 내년부터 기업경영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성장지원단’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드론 테스트 공간 구축’에 대해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시와 드론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존 드론비행연습장 옆 인라인스케이트장을 포함한 주변까지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 테스트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개척지원’은 올해 4월 개최해 217건 385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총 5건 약 20억 원의 현장계약 체결 성과를 낸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이어 진행한다. 내년에 우호도시를 중심으로 준비 중인 ‘해외시장 개척단’을 통해 4차 산업 관련 업종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4차 산업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골든벨’, ‘떠나요 과학소풍’, ‘찾아가는 과학교실’ 등 청소년 대상 과학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해 보다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 융합미니클러스터를 적극 지원해 4차 산업 업종 기업의 자체 기술력을 높이고 많은 중소기업이 첨단산업단지로 모이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인공지능, 증강?가상현실, 드론 등 2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4차 산업 융합미니클러스터’를 발족했다. ‘이동 통신망 활용 비행 제어시스템 드론’, ‘랜드마크 활용 증강현실 사진관 개발’ 등 5개의 공동수행 과제와 6개의 사업화지원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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