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모집…30곳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20일까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벤처센터는 성장기 유망벤처기업에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기술 및 경영정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벤처 창업 허브다.

이번에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경기벤처센터는 안양, 양주,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평택, 김포 등 총 7곳이며 모집대상 기업은 30곳이다.

입주 자격은 창업 후 사업 개시 3년 이상 7년 미만 중소벤처기업이다. 다만 공해유발 기업 등 집적시설에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기업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 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전용 사무공간과 공용 시설을 제공받게 된다. 또 창업교육과 제품홍보 및 판로지원, 시제품ㆍ디자인 개발 등 사업화 지원,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 등을 필요에 따라 받을 수 있다. 특히 경기벤처센터에서 운영하는 고성능 3D 프린터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입주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연장을 원할 경우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2년 연장 가능하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창업자 자질 ▲기술성 ▲사업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입주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도내 16곳에서 경기벤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