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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 전년대비 하락 … 6.7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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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 전년대비 하락 … 6.77대 1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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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경쟁률이 6.77대 1로 작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대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서울대 수시모집 결과 올해 2659명 선발에 1만798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77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쟁률 7.12대 1, 재작년 7.09대 1보다 떨어진 수치다.


전형별로 보면 지역균형선발전형 경쟁률은 3.26대 1(756명 모집에 2461명 지원), 일반전형 경쟁률은 8.42대 1(1739명 모집에 1만4650명 지원)이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작년과 재작년 경쟁률이 각각 3.23대 1과 3.21대 1, 일반전형의 경우 8.98대 1과 8.94대 1이었다.


일반전형 인문계에서는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가 경쟁률 13.1대 1(10명 모집에 131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자연계에서는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가 가장 높은 경쟁률 10.63대 1(16명 모집에 170명 지원)을, 예체능계에서는 미술대학 디자인학부(공예)가 72.36대 1(14명 모집, 1013명 지원)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일반전형 의과대학 의예과는 7.97대 1(75명 모집에 598명 지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는 6.57대 1(30명 모집에 197명 지원), 자유전공학부는 6.39대 1(90명 모집에 575명 지원)로 나타났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164명을 선발하는 데 878명이 원서를 접수해 경쟁률이 5.35대 1로 집계됐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작년과 재작년 경쟁률이 각각 5.32대 1과 5.45대 1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고등학교 3학년생이 작년보다 12% 가량 줄어들면서 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도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국민대도 8일 오후 5시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끝냈다. 고려대와 연세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다른 대학들도 9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광운대와 세종대, 숭실대, 홍익대 등은 10일이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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