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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열흘 앞당겨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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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열흘 앞당겨 지급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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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10일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에 약 360억원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지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당초 오는 20일 지급예정이었으나,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열흘을 앞당겨 추석 전 지급키로 했다고 대우조선해양 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난관들이 산재해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회사가 이처럼 재무적 안정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의 도움이 컸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2014년 이후 4년만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지난 설 명절에도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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