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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이목마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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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이목마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기념식 지난 20일 팔금면 이목마을을 신안군 제1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했다. (사진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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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일 팔금면 이목마을을 신안군 제1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 및 이목마을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환자가 원래 살던 곳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마을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마을 주민이 치매를 바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마을 환경도 조성한다.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이목리에서는 치매 예방·인지강화교실운영, 신경인지검사(CERAD-K), 치매 안심 거점 쉼터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마을에는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제작해 치매 환자가 오랫동안 기억을 품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 환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방프로그램운영 등을 선재적으로 실시해 환자 약제비 지원, 방문 보건 서비스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1만3958명, 치매 환자 1600명으로 추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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