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지자체 최초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경기도, 지자체 최초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지원
AD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종사자 5인 이하 소규모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독립 출판물'을 대상으로 오디오북 제작을 지원한다. 독립 출판물의 오디오북 지원은 경기도가 국내 최초다.


도는 올해 '2019 새로운 경기,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오디오북 분야)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가 출판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주제와 분야는 제한이 없다. 독립 출판물 발간 경험이 있는 소규모 출판사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내년 1월 이내 오디오북으로 제작이 가능한 독립 출판물이어야 한다. 지원 대상 독립 출판물은 2016년 7월1일 이후 출간한 작품이다.


도는 제출된 출판물 중에서 총 8편을 선정해 편당 1000만원 규모의 제작비를 투입해 오디오북을 제작한다. 제작은 국내 유명 오디오북 전문 제작사와 협업해 진행된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유통과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도는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독립 출판물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이 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경 도 콘텐츠정책과장은 "독립 출판물과 오디오북 모두 대중성이 부족해 출판 업계에서는 제작이 어렵다"면서 "재미있는 독립 출판물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알려졌으면 한다. 경기도에서도 실험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의미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