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시황> 강남권 재건축 단지 오름세 주도
서초·영등포구 0.17%↑… 서울 시내서 가장 많이 올라
▲자료: 한국감정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이번달 서울 집값이 반년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 등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이달 0.07%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0.04%) 이후 7개월 만에 오름세다.
구별로 서초구(0.17%)와 영등포구(0.17%)가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강남구(0.16%)와 송파구(0.13%)ㆍ양천구(0.13%)ㆍ용산구(0.13%)ㆍ마포구(0.12%)ㆍ동작구(0.12%)ㆍ성동구(0.10%)ㆍ광진구(0.09%)ㆍ서대문구(0.09%) 등이 뒤를 이었다. 강동구(-0.09%)와 강서구(-0.02%)ㆍ중랑구(-0.01%) 등 세곳은 이달 집값이 하락했다.
▲자료: 한국감정원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일부 인기 재건축 및 신축 단지 수요와 여름방학 이사 수요 등으로 집값이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며 “용산구는 정비사업 및 역세권 단지 수요로, 마포구는 공덕·아현동 등 선호 단지 매수세로, 광진구는 개발 기대감이 있는 구의동 등 일부 지역에서 저개 매물이 소진되며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동·강서구는 상승·하락이 혼재한 가운데 노후 주택 위주로 하락했다”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영등포·양천구는 일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 전환했다”고 부연했다.
지금 뜨는 뉴스
서울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0.05% 하락에서 이달 보합(0.00%)을 나타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