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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G20 회의서 시장개방 포함한 5개 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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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시진핑 중국 주석이 28일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 중국 시장 개방을 포함하는 5가지 중대조치를 발표했다.


28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G20 회의에서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 질 높은 세계경제를 만드는데 함께 힘을 합치자' 제목의 연설을 통해 대외 개방을 가속화하고 질 높은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5가지 중대 조치를 마련하고 조만간 세부적인 실행 방안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우선 중국이 시장을 한층 더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2019년판 외자진입 네거티브리스트'를 만들어 발표할 것"이라며 " 농업, 광업, 제조업, 서비스업 개방을 더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6개의 자유무역시험구를 신설하고 상하이자유무역시험구 확대, 하이난자유무역항 건설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수입확대와 비즈니스 환경 개선도 약속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더 많이 관세 수준을 낮추고 비관세 무역 장벽도 없애려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1월1일 새로운 외상투자법 제도를 실행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등 비즈니스 환경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외자기업의 평등 대우와 국가간 경제 협의체 논의 가속화를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에 진출한 모든 외국 기업을 동등하게 취급하고 동일시 할 것"이라며 "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협상 가속화 등 각국과의 경제 무역 협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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