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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취임 1주년, 섬 학교 경청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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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취임 1주년, 섬 학교 경청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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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장석웅 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섬 학교를 방문,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경청 올레의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비금도, 도초도, 흑산도를 방문한 장석웅 교육감은 지역 교직원과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산초·신안흑산중 통합관사, 학생 기숙사 현황을 파악하고, 학교운영의 어려움과 교직원 생활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역민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신안 섬 학교를 방문해 교육 가족들과 만난 것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전남교육 방향에 가장 어울리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섬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물론 교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흑산초 학교운영위원장은 “섬은 교사가 거쳐 가는 학교가 아니라 사명감으로 임하는 곳이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원어민교사 배치 및 마을 학교 운영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장 교육감은 해외영어봉사 장학생(TaLk)활용 방안과 마을 학교 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경청 올레는 ▲통학 차량 정규직 기사 배치 ▲흑산초 전기배선 공사 및 벽면 보수 ▲도초초 유치원 재건축 ▲보건·사서 교사 배치 ▲노후화된 학생 기숙사 신축 ▲방과 후 강사 지원 ▲교사 출장 자제 ▲경력교사 배치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 교육감은 “지난 1년은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앞으로는 교사들이 사명감과 열정으로 우리 아이들을 교육해 달라”고 요구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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