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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출발 외국인 ‘남도한바퀴’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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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출발 외국인 ‘남도한바퀴’ 운영 시작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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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 이용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특별 여행상품 운영에 들어갔다.


외국인 대상 남도한바퀴 상품은 무안공항 해외 정기노선 도착 시간과 연계해 지난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매주 1회, 1박 2일(금~토요일)코스로 운행한다.


주요 일정은 첫 날인 금요일 무안공항에서 출발해 목포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토요일 영암 F1 카트 체험과 기(氣) 무예체험, 농업박물관 남도음식 체험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해남 대흥사 관람 후 두륜산 케이블카 탑승 등 체험 위주다.


외국인 대상 남도한바퀴 이용 가격은 관광지 입장료, 식사, 숙박비를 포함해 11만5000원이다.


국내 온라인여행사인 그레이스트레블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현장구매는 무안공항에서 금호고속 승무사원을 통해 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섬과 해수욕장, 편백숲 길, 야경, 박물관, 전시관, 자연휴양림 등을 연계한 남도한바퀴 여름코스 26개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12일부터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간 동안에는 선수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국립박물관 투어코스, 힐링&남도별미 체험코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코스 등의 특별상품 9개 코스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 1월부터 5월까지 무안공항 이용객은 39만382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9만9986명)보다 96.9%(19만3838명) 증가한 수치다.


무안공항에서 운항하는 해외항공 정기노선은 상하이, 오사카, 오이타, 타이베이, 방콕, 다낭, 세부, 코타키나발루, 도쿄, 마카오, 블라디보스토크 등 12개 노선이다.



김명신 전남도 관광과장은 “외국인 대상 남도한바퀴가 조기에 정착되려면 무엇보다 홍보가 중요한 만큼 그레이스트레블, 케이케이데이(kkday), 라쿠텐트레블 등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마케팅 활동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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