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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제작진이 추자현-우효광 '추우커플'의 재등장에 관해 말했다.
김동욱 PD는 1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추자현-우효광의 100회 특집 출연에 대해 "지난주 일요일에 녹화를 마쳤다. 예전 기억이 많이 나서 제작진도 VCR을 틀자마자 울었다"고 말했다.
김동욱 PD는 "두 분이 '동상이몽'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저희도 사랑 받을 수 있었지 않나. 저희한테는 시그니처 같은 존재라서 감정이 더 컸던 것 같다"며 "녹화가 훈훈하게 잘 마무리 됐다. 결혼식, 돌잔치 외에도 아들인 바다의 얼굴을 처음 공개하도록 허락해줬다. 바다가 태어났을 때 장면을 주셔서 방송으로 잘 녹여낼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에게 많은 기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최영인 예능 부본부장은 "추우커플이 '동상이몽'을 통해 많이 화제가 됐다. 탄탄대로 같지만 출산 과정에서 어려운 일도 있었지 않나. 그 이후로는 예능에 처음 나오는 거라서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눈물바다가 됐다)"라며 "결혼 생활이 기본적으로 행복하지만 높낮이가 있던 걸 생각하게 만드니까 눈물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고 있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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