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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대표 "가전사업, 곧 수익성 좋아질 것"(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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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맞춤가전 프로젝트 '프리즘'
첫 제품 '비스포크 냉장고' 공개
경쟁사 대비 낮은 수익성에
"상당 투자 끝, 수익성 개선될 것"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 "가전사업, 곧 수익성 좋아질 것"(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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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나 2000년 이후 주로 활동하는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가전 프로젝트 '프리즘'을 발표했다. 그 첫번째 제품은 소비자가 제품의 소재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다. 비스포크란 맞춤형 양복이나 주문 제작을 뜻하는 단어로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 소재, 색상 등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4일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에 나만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프로젝트 프리즘이고, 삼성이 각양각색의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내는 프리즘 같은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가족 수, 식습관, 라이프스타일, 주방 형태 등에 따라 최적의 모듈로 조합할 수 있도록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총 8개 타입의 모델들로 구성됐다. 2도어 제품을 사용하던 1인 가구 소비자가 결혼을 하면서 1도어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자녀가 생겨 4도어 키친핏 제품을 하나 더 붙여 사용해도 원래부터 하나의 제품인 것처럼 전체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와 색상의 도어 패널을 구매ㆍ교체할 수도 있다. 도어 전면 패널 소재는 총 3가지이며 색상은 총 9가지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주방가구의 평균적인 깊이를 감안해 냉장고의 깊이를 700mm 이하로 설계함으로써 냉장고가 돌출되지 않도록 했고, 높이를 1853mm로 통일했다. 구성에 따라 출고가는 단품 기준 109만9000원에서 484만원이다.


다음은 삼성전자 관계자와 질의응답이다.


▲교체 비용은?

-밀레니얼에 가장 고민인 소비에 대한 부담 줄여주기 위해 나온 제품으로, 글래스 제품만 8만~20만원의 추가 비용이 있다. 다만 작가와 콜라보한 디자인은 작가에 대한 프리미엄 비용이 있다.


▲해외 진출 계획은?

-국내시장 먼저 출시하고 해외는 다른 방법으로 고민하고 있다. 미국, 유럽의 경우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한국과 또 다르다. 단순히 같은 색상으로 나가면 안 맞는다.


▲기존 셰프컬렉션 모델은 접는 것인가?

-프리즘은 하나의 커다란 상위개념의 프로젝트다. 그안에 셰프컬렉션이 있을 수도 있고 패밀리허브도 있을 수도 있다.


▲제품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

-비스포크는 조합에 따라 2만2000개까지 만들 수 있다. 생산자 입장에서 그전에는 7~8개만 하면 됐는데 이제는 2만2000개 조합을 생산해야 한다. 하지만 제품의 가격은 크게 변화가 없다. 그 말은 제품에서도 혁신이 일어났지만 우리의 생산부터 공급 단계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비스포크는 가격이 높은 제품은 아니다. 좀 더 고객에게 다가가는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한 것으로 많이 팔아야 한다.


▲가전사업이 경쟁사 대비 수익성이 떨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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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우리 수익성이 안 좋았던 것을 보면 많은 투자가 있었다. 빌트인 등 투자를 많이 해서 수익이 낮은 부분이었다. 이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의 투자가 끝났기 때문에 수익성이 바로 좋아질 것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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