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中企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성장과 혁신"

제13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KBIZ AMP)' 입학식에 참석한 중소기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제13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KBIZ AMP)'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전날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김성복 총동문회장, 13기 신입원우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중소기업 정책 방향 및 기업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입학식 특강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정규과정 및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운영될 예정이다. 창조혁신과 기업가 정신, 글로벌 경영환경과 트렌드, 소통 리더십, 문화경영, 셀프매니지먼트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김기문 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계는 청년 스마트일자리 창출, 스마트공장 확산과 같은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과정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동력을 얻어 중소기업계의 대표선수로서 활약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IZ AMP는 중기중앙회가 2008년 개설한 중소기업 CEO 특화과정이다. 중소기업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해까지 12기에 걸쳐 753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올해는 각 분야의 다양한 기업인들에게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혁신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