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이이슬 연예기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마블리' 마동석이 칸으로 향한다. 이젠 '칸블리'다.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이원태 감독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칸으로 향한다.
'악인전' 주역들은 22일 미드나잇 스크리닝 레드카펫 및 상영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23일 오전에는 공식 포토콜에 나서며, 당일 오후 국내 매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마동석이 '부산행'(2016)에 이어 2번째로 칸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당시 일정 문제로 칸 영화제를 찾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무열과 김성규, 이원태 감독은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를 찾는 영광을 안게 됐다.
또한 '기생충'은 21일 오후 10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등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선균을 포함한 6인의 주연배우는 다음날인 22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당일 오전 포토콜 및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국내 매체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다.
이처럼 오늘(21일) 한국영화들이 칸에서 공식 일정에 돌입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제72회 칸 국제영화제는 경쟁 부문에 황금종려상, 심사위원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등을 수여한다. 올해는 총 21개 작품이 경쟁 부문을 놓고 겨루게 됐다. 또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 황금카메라상, 시네파운데이션 등으로 나뉜다.
심사위원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감독을 필두로 경쟁 부문 진출작을 심사하게 될 심사위원은 4개 대륙 7개 국적의 여성 4인과 남성 4인이다. 이들은 감독, 작가, 배우 등 다양한 이력을 지녔다.
미국 배우 엘르 패닝, 버키나 파소 배우 및 감독 마우모나 느다예, 미국 감독 및 각본가 켈리 라이차트, 이탈리아 감독과 앨리스 로르와허 작가, 프랑스 감독 및 그래픽 노블 작가 엔키 빌라이, 프랑스 감독 및 작가 로빈 캄필로, 또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폴란드 감독 파웰 파윌코우스키가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부터 칸 국제영화제 측은 폐막작(Closing Film)이라는 표현 대신 마지막 상영(Last Screen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로 했다. 72회 칸영화제의 마지막 상영작은 올리비에르 나카체·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더 스페셜스’가 이름을 올렸다.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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