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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DS운용 회장 "보로노이, 국내 유례없는 제약 기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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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DS운용 회장 "보로노이, 국내 유례없는 제약 기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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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보로노이는 '보로노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몇 년은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했는데 이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투자한 기업이 보로노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유례 없는 제약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덕수 회장은 비상장주식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가 보로노이에 투자한 지분은 8% 정도며 초기 300억원 투자 이후 추가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보로노이 창업자인 김현태 대표를 알고 지냈다"며 "김 대표가 보로노이를 설립해서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을 유치하고 하버드 의대로부터 기술이전까지 받는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로노이는 어렵지만 참으로 올바르고 진실된 길을 가고 있으며 우수한 물질을 확보하고자 하는 집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사에서 그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민간분야의 투자도 활발하다"면서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제대로 된 매출을 내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장 회장은 수백조원의 민관자금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투자된 들어간 만큼 국내 바이오 산업 육성에 역량을 모아야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대와 약대 등 관련 학과에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며 이 산업에 국가적인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며 "신약개발과 관련된 학계, 업계, 임상 분야의 대승적 협력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성과를 보여줄 차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바이오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접적으로나마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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