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내일부터 '특별전형' 신입생 원서접수…일반전형 17일부터

총 100명 선발…12명 여자
일반 90명+특별 10명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대학은 7일부터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전형 유형에 따라 특별전형은 7~16일, 일반전형은 17~27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입학정원은 지난해와 같이 총 100명이다. 일반전형 90명·특별전형 10명으로 이 가운데 여학생은 12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농어촌·도서·벽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농어촌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차상위계층 가정·다문화가족의 자녀 및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마음 무궁화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원서는 인터넷 대행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입학원서 작성 후 반드시 입학전형료(2만5000원)를 결제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접수 완료 후에는 취소하거나 전형 및 응시지구 등을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국어·영어·수학 3과목을 치르는 1차 시험은 7월 27일 진행된다.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9월과 10월 각각 2차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이 이어진다.

최종합격자는 12월16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50%)과 1차 시험(20%), 학교생활기록부(15%), 면접시험(10%), 체력시험(5%)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모집요강 및 절차는 경찰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