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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노, 공장 배출가스 규제 수혜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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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나노가 급등하고 있다. 여수 산단 지역 기업의 오염물질 배출 조작사태로 탈질촉매 필터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나노는 18일 오전 9시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0원(5.55%) 오른 3045원에 거래됐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수 산단 지역 기업이 측정대행업체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등에 대한 배출 수치를 조작했다"며 "2015년부터 4년간 총 1만3000건의 측정기록을 조작한 것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노는 적발대상 주요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SCR 탈질촉매 필터 국내시장 1위 기업"이라며 "SCR 탈질촉매 필터는 발전소, 플랜트 등 질소산화물이 발생하는 모든 곳에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탈칠촉매 필터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나노는 대기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탈질촉매의 소재(TiO2)부터 필터까지 생산하는 환경전문업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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