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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대기업 출신 '스마트 마이스터'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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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우수 경력자 100명 선발…총 200개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 전수·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의 애로사항 해결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에서 퇴직한 전문가들을 중소기업에 투입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는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스마트 마이스터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2월부터 대기업에서 퇴직한 전문가들을 모집했고 이중 100명을 선발해 스마트 마이스터로 임명했다.


스마트 마이스터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에 일정 기간 파견되는 대기업에서 퇴직한 우수 경력자들로, 중기부가 선발해 직접 임명한다. 대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스마트공장 도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들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3개월 간 근무하면서 1회 각자 배정된 지역별 제조혁신센터에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상담을 실시한다. 올해 지원하는 기업 규모는 총 200개사다. 스마트 마이스터 1인당 2개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18년 스마트 마이스터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삼성전자 멘토 등이 대기업 노하우 전수를 통해 기업의 생산현장을 개선시킨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남태훈 마이스터는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던 경남 창원시 소재 유한코아에 종합생산효율관리, 금형이력관리, 설비보전관리 등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추진전략 수립을 지원한 사례를 발표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스마트공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그간 축적한 여러분들의 노하우와 지식을 아낌없이 전수하여 중소기업이 스마트 제조혁신의 중심에 당당히 설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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