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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손석희 폭행사건 배후" 김어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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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손석희 폭행사건 배후" 김어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 방송인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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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배후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TV조선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씨는 올해 초 한 인터넷 방송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가 손 대표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김웅 씨 뒤에 TV조선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TV조선 측은 김씨가 허위 사실을 퍼트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 2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비방할 목적은 없었으며 공익적인 목적의 발언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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