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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업계 보수 1위는 윤용암 전 삼성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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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업계 보수 1위는 윤용암 전 삼성증권 사장 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코스피는 올해 1월 사상 최고치 2,607.10을 기록했지만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10월에는 1,985.95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 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불안한 국내외 증시 영향 속 다사다난했던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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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윤용암 전 삼성증권 대표가 지난해 4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3월 대표에서 물러나는 윤 전 삼성증권 대표의 보수는 39억8400만원이다. 세부 내역별로는 퇴직금 28억6700만원, 급여 3억7300만원이며 상여는 6억5300만원이었다.


이와함께 전평 전 부국증권 대표도 중도인출 퇴직금 25억6700만원 등 총 보수 32억2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권성문 전 KTB투자증권 대표(지난해 3월 퇴직)의 보수는 총 28억700만원이다. 퇴직금(25억5700만원)에 대한 비중이 컸다.


퇴직금을 제외한 순수 급여와 상여를 기준으로 보면 김진영 하이투자증권 부사장이 27억100만원으로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김 부사장의 급여는 2억5100만원이지만 사업 성과급으로 24억4200만원을 받았다.


대신증권의 오너인 이어룡 회장의 보수도 25억64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14억6800만원이며 상여금은 10억9600만원이다. 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총 24억6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특히 증권가 대표 보다 많은 연봉을 받은 일반 직원들이 속출했다. SK증권의 구기일 부장은 지난해 총 16억5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사 김신 대표이사의 보수 13억8100만원을 뛰어넘었다.


또 지난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에서 오너인 김남구 부회장보다 많은 보수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김연추 당시 차장(현 미래에셋대우 본부장)은 총 23억3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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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유안타증권의 임성훈 차장과 KTB투자증권의 정승용 과장이 각각 10억100만원과 14억7500만원의 보수를 받아 고액보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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