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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협력사 '임금격차' 해소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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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TV홈쇼핑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 향후 3년간 협력사 지원에 83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28일 오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는 허민호 CJ ENM 오쇼핑부문 대표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협력사 임직원 100여명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반위가 추진 중인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이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도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 차이를 줄이고, 발전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활동이다. 이에 CJ ENM 오쇼핑부문은 향후 3년간 834억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단 성과공유형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제품 판매 실적이 목표치를 웃돈 협력사를 선정, 최대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총 18억원을 지원한다. 또 우수 협력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창업투자조합에 100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정부와 대기업, 공기업 등이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에도 3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TV홈쇼핑 무료 방송도 강화한다. 무료 방송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3년간 총 60억원의 판매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허민호 CJ ENM 오쇼핑부문 대표는 "협력사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성과공유형 인센티브 제도를 비롯 새롭게 상생 정책을 강화하게 됐다"며 "TV홈쇼핑 리딩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성장이 국가 경쟁력이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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