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2180선 탈환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했다.

2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78포인트(0.36%) 오른 2184.8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오른 2183.11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2200.32를 터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익 4867억28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57억1500만원과 1524억3300만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제조가 각각 4.08%, 1.44%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과 건설은 2%이상 빠졌으며 보험, 운수창고, 음식료품, 유통, 종이목재, 전기가스, 의약품, 금융업, 기계, 은행 등은 1%이상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800원(4.09%) 오른 4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와LG화학이 각각 7.66%, 5.23% 올랐다. 반면 LG생활건강,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1%이상 빠졌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BYC우 등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총 236개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62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 39개 종목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24포인트(0.83%) 하락한 743.5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6억6200만원과 621억76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406억66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가 2%이상 빠졌으며 제약, 디지털콘텐츠,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통신문화,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등이 1%이상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은 1.47%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300원(0.42%) 내린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바이로메드와 펄어비스는 4%이상 빠졌으며 제넥신도 3.14% 밀렸다. 이와함께 에이치엘비, CJ ENM은 2%이상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켐텍과 SK머티리얼즈는 각각 4.11%, 3.7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