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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정액급식비 매월 1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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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지역아동센터·아동공동생활가정 등 총 24개 시설 종사자 대상...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에 지자체 역할과 책임 강화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달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 처우 개선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월 정액급식비 10만 원을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강동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높은 이직요인을 분석해 처우 개선 및 이직률 감소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정액급식비 지원에 대한 1차적 책임은 사회복지시설에 있으나, 이들 시설 중 서울시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이 낮은 시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선적으로 보충 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21개소, 아동공동생활가정 1개소, 개인이 운영하는 지적장애인시설 2개소 등 총 24개소에 근무하는 종사자 70여 명이 정액급식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동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정액급식비 매월 1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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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최일선에서 취약계층 주민들을 돌보는 지역사회 안전망이다. 정액급식비 지원을 통해 시설 간 근로조건 편차를 줄이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실시한 ‘강동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이직요인 연구 용역’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여건 조성을 위한 체계를 강화,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한다.



또 이용자와 종사자 간 인권보호, 시설 간 수당지급 편차 축소, 대체인력 지원,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동권 인식 개선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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