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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대폭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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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대폭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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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이 대폭 확대된다. 또 도의회 사무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이 충원된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첫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공기관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현행 6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인사청문 대상 산하기관은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다.


두 기관은 또 '도덕성'과 '정책검증' 등 이원화 돼 있는 현행 인사청문회를 '정책검증' 중심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다만 철저한 인사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전체 기관의 5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장이 사전 제출하는 서류의 범위는 추후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의회사무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임기제 공무원 12명을 신규 임용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을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변경하는 촉구 안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날 도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개회 첫날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 필요할 경우 공동의장 상호 합의에 따라 '수시회의'를 갖기로 했다.


두 기관은 특히 정책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회의 개최 10일 전까지 상정 안건을 발굴해 상호 교환한 뒤 3일 전까지 검토의견서를 제출, 주요 안건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정책협의회는 다음 달 26일 개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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