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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말 ISA 누적수익률 2.13%로 전월比 2.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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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말 ISA 누적수익률 2.13%로 전월比 2.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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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지난해 12월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2%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25개 금융사의 운용 3개월 경과 204개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전월보다 2.22%포인트 하락한 평균 2.13%로 집계됐다.


업권별 평균 수익률을 보면 증권이 2.74%로 은행 1.14%보다 높았다. 최근 1년 수익률은 -5.76%로 전월보다 2.06%포인트 하락했다.


유형별 평균수익률을 보면 위험도가 낮을수록 성과가 좋았다. 수익률은 초저위험 3.49%, 저위험 2.59%, 초고위험 2.44%, 고위험 1.93%, 중위험 1.26% 순이었다.


개별 MP 중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을 보면 현대차증권의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이 13.44%로 가장 높았다. NH투자증권의 QV 공격P와 DB금융투자의 베테랑 초고위험이 각각 12.28%, 11.83%로 뒤를 이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11.83%, 고위험 9.13% 등 전체 평균 7.81%로 1위를 차지했다. DB금융투자(6.31%), 메리츠종금증권(6.19%), 신한금융투자(5.17%)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은행권에선 대구은행이 누적 평균 3.71%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우리은행(2.91%), 경남은행(2.10%) 등 순이었다.


최인규 금투협 자산관리(WM)서비스본부 WM지원부장은 "글로벌 변동성 확대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 등으로 국내 증시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전월말 누적수익률 4.35%보다 2.22%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ISA는 한 계좌 안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다. 지난 2016년 3월 도입된 뒤 지난해 말 일몰 위기에 처했지만 지난달 8일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돼 ISA 신규 가입시한이 2021년까지 3년간 연장됐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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