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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 '초격차' 비메모리 대규모 투자 예고…어보브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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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삼성전자 협력 업체인 어보브반도체 시그네틱스 등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어보브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4.53% 오른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보브반도체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설계업체다. 시그네틱스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로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수혜주로 꼽힌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 지도부를 경기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초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PC의 중앙처리장치(CPU)부터 시작해 최근 모바일 시대에선 스마트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프로세서(AP), 스마트폰 카메라에 삽입되는 이미지 센서 등을 포함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AP·이미지센서 경쟁력 강화와 차량용 반도체 개발 확대, 파운드리 선두 추격 등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비메모리 분야는 전문인력 확보와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초격차'를 선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2017년 메모리 시장 규모는 1658억달러(약 185조원) 수준인 데 비해 비메모리는 3109억달러(약 347조원)에 달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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