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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회장 "하드 브렉시트, 영국·EU 모두에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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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하드 브렉시트가 영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다이먼 CEO는 뉴욕 이코노미 클럽에서 "하드 브렉시트를 진행하면 영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유럽연합(EU)에도 똑같이 재앙이 될 거라는 점에서 (하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전날 영국 의회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제안한 브렉시트 협상안을 부결시킨 뒤 메이 총리의 정치적 입지마저 위태롭게 했다. 영국 정부는 오는 21일까지 '플랜 B'를 제시하기로 했지만 브렉시트 협상 진로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다이먼 CEO는 "영국 정부와 의회가 2~4년 정도의 시간을 갖고 협상을 진행하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브렉시트 이후에 대비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사용했지만 많은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6월 실시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대다수의 영국인들은 EU를 탈퇴를 찬성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로 파운드화의 가치는 달러 대비 14% 이상 떨어졌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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